관광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 회원사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학부에서 호텔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공인회계사가 되어 15년째 회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관광협회의 고문 및 감사로 일하면서,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회계법인에서 사무실을 내고 여러 관광업체들의 고문, 기장, 세무조정 및 회계감사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인회계사에 합격할 당시만해도 관광쪽을 전공한 회계사가 거의 없었던 까닭에 삼일회계법인 재직시절부터 호텔, 여행사 및 외식산업쪽의 회계세무업무를 담당하게 될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형 회계법인을 그만두고 조그만 회계법인으로 개업한 이후에도 결국 관광업계쪽의 회계,세무일을 많이 하게되더군요.

 

관광업계의 회계세무 일을하다보니, 실무자분들께서는 절실히 느끼고 계시겠지만...다른 업종에 비교하여 난관에 부딪치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먼저 과거 사례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 우리업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부족, 제도적으로 아예 안되는 것들 등등...이러한 모든것들을 현장에서부터 하나하나 개선해나가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가 관광을 전공한 회계사로서 경험한 것들을 우리 회원사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이 하나씩 쌓이면, 이런것들이 사례가 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면 자료들을 취합하여 협회차원에서 관련부처에 개선 건의도 이루어 낼 계획입니다.

 

아무쪽록, 회원사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리며, 회원사 사업체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이 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