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될 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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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재개장 하면서

더 풍부하고 다양한 전시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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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이 준비한 즐거운 8월이 전시회 소식과 함께

무더위 타파 어떠세요!

1. 국립중앙박물관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국보, 보물로 지정된 총 157건의 문화재 중 83건의 196점의 문화재를 전시한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회는 벌써부터 그 반응이 엄청납니다. 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신윤복의 미인도와 김홍도의 작품, 고려 시대 천수관음 보살도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나라의 보물을 직접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인데요.

벌써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전은 특히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실시간으로도 생중계되는 전시 온라인 강연회 3번과 온라인 전시, 큐레이터 전시소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가 포인트라고 하네요!

기간 – 2020.7.21. ~ 2020.9.27.

요금 – 성인 5,000원 / 만7세이상~25세미만 3,000원

관람 시간 – 월,화,목,금,일 10:00~18:00 / 수,토 10:00~21:00

*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전예약 후 제한 관람 중

1회차 10:00 2회차 12:00 3회차 14:00 4회차 16:00 5회차 18:00 (수,토)

각 회차당 200명 입장 가능 (온라인 150장 + 현장 50장)

2.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My dear 피노키오전’

기간 – 2020.6.26. ~ 2020.10.4.

요금 – 만19세이상 15,000원 / 만13~18세 13,000원 / 36개월이상~만12세 10,000원

관람 시간 – 10:00~19:00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텐데요. 피노키오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300여개의 언어 무려 8천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이지요. 이런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인 피노키오가 전시회로 돌아왔습니다.

마이디어 피노키오 전에서는 원작자의 피노키오 오리지널 스토리를 원본 자료와 함께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일러스트레이션 거장들의 손으로 재탄생한 새로운 피노키오 오마주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여작가진만 총 22명, 그 중에 우리나라의 작가들도 7명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특히 도슨트 해설과 함께 구연동화를 들어볼 수 있거나 아이들을 위한 창의예술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3.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모네에서 세잔까지’

기간 – 2020.6.20. ~ 2020.8.30.

요금 – 만 19세이상 15,000원 / 만13~18세 12,000 / 36개월이상~만12세 10,000

관람 시간 – 10:00~19:00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박물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회입니다. 인상주의라 하면 대부분 어떤 명화들이 머리에 떠오르실 텐데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인상주의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아주 인기가 많은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모네와, 폴 고갱, 폴 세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거장들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될 거에요!

전시가 끝나고 난 후에는 ‘미술관 이야기 아트클래스’를 통하여 아트 클래스를 직접 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총 60분으로 이루어지는 아트클래스는 티켓 가격을 포함하여 3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을 본 깊은 여운을 아트 클래스로 해소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4.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퓰리처상 사진전’

기간 – 2020.7.1. ~ 2020.10.18.

요금 – 만 19세이상 15,000 / 만13~18세 12,000 / 36개월이상~만12세 9,000

관람 시간 – 10:00~19:00 매주 월 휴관

퓰리처상이 뭔지 아시나요? 언론, 문학, 음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상으로 1917년 제정된 아주 유서 깊은 상입니다. 헝가리 태생의 미국인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가 2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에서 시작된 퓰리처상은 기자들의 노벨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1942년부터 2020년 최근까지 보도 부문 수상작 134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필름은 물론이며 주요 수상작을 미디어아트로 구성하여 볼거리가 넘쳐난다고 하는데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설민석’이 이야기 해주는 오디오가이드를 곁들이면 더욱 그 사진의 의미가 깊이 와닿을 것 같네요.

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기간 – 2020.7.24.~2020.9.30.

요금 – 4,000원

관람 시간 – 10:00~18:00 월 휴무

국립 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창작자의 지원을 위해 야심차게 공모 사업을 준비하였는데요. 바로 프로젝트 해시태그입니다! 다양성과 확장성, 개방성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의 제한 없이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업하는 팀 프로젝트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공모에 당선된 두 팀은 강남과 종로 3가라는 서울의 특정 지역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거리두기 관람을 실시하여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단, 거리두기 관람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 현장 접수 역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6. 문화역 서울 284 ‘여행의 새발견’

기간 – 2020.6.23.~2020.8.30.

요금 – 무료

관람 시간 – 10:00~19:00 월 휴무

서울역 하면 이전에도 요즘에도 ‘여행’의 시작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서울역과 딱 어울리는 전시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왜 여행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전시 뿐 아니라 영상, 사운드, 음악 공연 등이 함께 합니다. 매주 주말 개인과 밴드의 공연은 물론이거니와 캐리어 도서관에서는 ‘책캐리어’의 대합실을 만들어 분위기 있는 장면을 자아내기도 한다네요.

7. 세종문화회관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전 : 에바 알머슨 ’vida’ 전

기간 – 2020.6.27.~2020.9.20.

요금 – 20세 이상 15,000원 / 14-19세 11,000원 / 4-13세 9,000원

관람 시간 – 10:00~20:00

에바 알머슨을 아시나요? 바르셀로나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가인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 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불리는데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그녀의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림이 가득합니다.

"가끔은 잠시 멈추어 서서 주변을 관찰하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면 어떨까요?"

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처럼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삶의 무게에 지쳐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전시를 다 본 후에는 애프터 클래스로 ‘페인팅 클래스’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