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관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혹시 무슨 의미가 있나요?

A. 롯데월드 타워의 외관은 한국적인 곡선미를 강조하였습니다.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타워의 모습은 한국 전통 도자기와 붓에서 따왔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곡선이 갖고 있는 단순하면서도 유연한 형태가 보는 이로 하여금 우아함을 느끼게 하지요. 윗부분에는 살짝 틈이 갈라져 있는 형태인데요. 틈이 갈라져 있는 곳은 서울의 남산과 경복궁 쪽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강으로 갈라져 있지만, 옛 서울의 중심을 바라보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Q. 서울스카이는 뭐에요?

A. 서울스카이란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를 말합니다.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라 전시존, 스카이데크, 디저트카페, 테라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특히 478M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데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입니다. 또한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 대비하여 ‘스카이시어터’를 통해 맑은 날씨의 서울의 전망을 바라볼 수도 있으며 120층에는 직접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와인 라운지나 디저트 카페도 있기 때문에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Q. 롯데월드타워에는 어떤 어트랙션이 있나요?

A. 네 롯데월드타워에는 서울스카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우선, 7층에 롯데 뮤지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31층에는 sky31 컨벤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76층부터 101층 까지는 시그니엘 호텔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네스북에 등재된 롯데시네마를 비롯하여 콘서트홀, 롯데쇼핑몰(에비뉴엘, 백화점, 면세점, 마트) 등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에는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관광지로서도 인기가 만점이며, 바로 옆에는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흰 돌고래 ‘벨루가’가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Q. 롯데월드타워 도대체 얼마나 높은 것인가요?

A. 롯데월드타워의 총 높이는 555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시공일 당시 기준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기도 한데요.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이 해발 265M, 63스퀘어가 274M라고 하니 얼마나 높은지 상상이 가시겠지요?

Q. 아무래도 이렇게 높은 빌딩이다 보면 안전에도 신경이 쓰이는데요.

A. 네.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빌딩이다 보니 특히 천재지변에 대비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는데요. 첨단 기술이 집약된 내진 설계로 진도 9(규모 7이상)의 지진도 거뜬히 견딜 수 있고 순간 최대 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태풍 매미의 최고 초속이 60M/S라고 하네요. 그 뿐만이 아니라 유사시에는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는 피난안전구역을 국내 최초로 20층에 하나씩 총 5군데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Q. 인터넷에 보니 롯데월드타워 근처에 송리단길이 화제라고 하던데요.

A. 네. 최근 경리단길에 인기에 힘입어 각 동네마다 이름을 딴 마을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망원동의 망리단길, 공덕동의 공리단길 그리고 송파의 송리단길이 있습니다. 송리단길은 석촌호수에서 석촌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말하는데요. 얼마 전부터 서울 내 작은 골목을 중심으로 상점이 밀집하기 시작하면서 송리단길 역시 개성 넘치는 카페나 숍이 입점하였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골목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