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3빌딩은 정말 63층인가요?

A. 네. 사실 63빌딩의 정식 명칭은 63스퀘어 혹은 한화 63시티인데요. 63스퀘어의 이름은 63층이기 때문에 63빌딩이라고 부른다 하여, 실제로 정말 63층인지 정확한 층수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63스퀘어는 설계상으로는 지하 B1-B3, 지상 1-60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63빌딩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인데 흥미로운 사실은 63스퀘어에는 44층이 없다고 합니다. 이전에 세워진 아시아의 고층 빌딩에서는 4가 좋지 않은 숫자라고 하여 4가 두 번 들어간 44층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Q. 정말 흥미롭네요. 63스퀘어는 얼마나 높은 건가요?

A.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의 높이가 265m인데요. 63빌딩의 높이는 해발 264m로 남산보다 1m 낮다고 합니다. 날이 쾌청한 날은 전망대에서 인천까지 보인다고 하니, 얼마나 높은지 상상이 가시죠?

Q. 63스퀘어에 전망대 이외에 다른 볼거리도 있을까요?

A. 네. 63스퀘어에는 다양한 볼 거리가 관광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전망대인 63스카이아트를 포함하여,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 눈에 보며 식사가 가능한 각종 레스토랑, 우리나라 최초의 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 63, 63아트 미술관,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과 컨벤션 센터 등 쇼핑부터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Q. 63스퀘어를 걸어서 올라가고 싶어요. 가능한가요?

A. 아쉽지만 평상시에는 계단이 개방되어 있지 않아, 걸어서 63스퀘어를 올라가는 것은 불가합니다. 63스퀘어의 대부분의 층이 일반 사무실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배려하여 계단을 닫아둔다고 합니다. 그 대신 1년에 한 번씩 63스퀘어에서는 63오르기 대회라고 하여 계단을 오르는 특별한 대회를 개최하는데요. 63층의 계단을 완주한 참가자의 이름으로 관람권이 기부가 되는 기부 마라톤입니다. 총 1251개의 계단을 오르기란 쉽지 않을텐데요. 완주를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기부도 하는 1석 2조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Q. 63빌딩을 가고자 합니다. 혹시 셔틀버스가 있나요?

A. 네. 63스퀘어 근처에는 대방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지하철역이 있긴 하지만,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기 때문에 도보로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63스퀘어에서 자체적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하게 63스퀘어까지 갈 수가 있는데요. 1호선 대방역, 5호선 여의나루역, 5호선 여의도역, 9호선 샛강역 앞에서 시간마다 대략 20-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링크 : http://www.aquaplanet.co.kr/63/03info/location.jsp

Q. 근처에 또 다른 관광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A. 네. 여의도에는 63스퀘어 외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금융 거리인 여의도는 벚꽃이 휘날리는 봄 시즌이 되면 단연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 변하는데요. 여의도를 대표하는 쇼핑몰 IFC몰을 비롯하여, 벚꽃 축제로 유명한 국회의사당 뒷길과 여의도공원,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로 각광받는 선유도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한강공원 등 봄이면 연계관광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랍니다.